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올해 7월부터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이 의무적으로 시행된다고 합니다. 특히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여러 금융기관들이 퇴직연금(DC형, 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디폴트옵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지금부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및 퇴직연금의 종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금융기관 디폴트옵션 이벤트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우리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근로복지공단

 

위의 링크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이벤트를 신청하시고, 디폴트옵션 운용 상품 확인 및 등록을 진행 시 상품권과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혜택 놓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목차

 

디폴트옵션이란?

"(퇴직연금 사용자)가 사전에 지정한 대로 (금융사)에서 운용하는 것"

따로 설정하지 않은 기본값을 '디폴트'라고 표현합니다. 내 퇴직연금을 자동적으로 투자해 주는 것을 '디폴트옵션'이라고 합니다.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더 올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사전지정운용제도'라고도 합니다. 말 그대로 근로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따로 결정하지 않고, 사전에 지정한 방법대로 자동 운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2023년 7월 12일부터 의무 가입하셔야 합니다.

 

 

퇴직연금 종류

디폴트옵션이 적용되는 유형과 적용되지 않는 유형이 있습니다. 내 퇴직연금에 티폴트 옵션을 적용 가능한지 알려면 먼저 자신의 퇴직연금의 종류를 알아야 합니다.

 

고객	예시	디폴트옵션 적용
고객1	적립, 투자 모두 회사가 다 알아서 해주세요.(DB형)	불가능
고객2	적립은 회사에서, 투자는 제가 할래요.(DC형)	가능
고객3	적립, 투자 모두 다 제가 하고 싶어요.(IRP)	가능

퇴직연금을 적립 및 투자하는 주체가 개인인지, 회사인지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뉩니다. 디폴트 옵션이 적용되는 것은 개인이 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 상품인 DC형, IRP입니다.

 

DB형이 해당되지 않는 이유는,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을 방치하고, 운용하지 않는 사람을 위한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DB형 사용자의 연금은 기업에 의해 적립, 투자가 운용되기 때문에 굳이 디폴트옵션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디폴트옵션 수익률

구분		1개월	3개월
전체		0.60%	3.06%
위험등급별	초저위험	0.30%	1.11%
	저위험	0.58%	2.33%
	중위험	0.80%	3.22%
	고위험	0.61%	4.81%

공시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약 3개월간 25만 명이 가입했으며, 퇴직연금이 약 3천억 원이 적립되었습니다. 운용되고 있는 상품의 3개월간 퇴직연금수익률은 평균 약 3.06%(연환산 시 12.41%)로 나타났습니다.

디폴트옵션_수익률_현황.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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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옵션 상품

구분	위험등급	포트폴리오 구성
원리금 보장형	초저위험	정기예금·이율보증형 보험계약(GIC)으로 100% 구성
원리금 비보장형	저위험	TDF·EMP 자산배분 등 펀드(30~50%), GIC·정기예금 등 안전자산(50~70%)
	중위험	TDF 등 펀드(60~100%), GIC·정기예금 등 안전자산(0~40%)
	고위험	TDF 등 펀드(80~100%), 정기예금 등 안전자산(0~20%)

상품 구성은 투자성향에 따라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으로 나눠지며, 각 등급에 맞게 예금의 비중이 달라집니다. 초저위험은 GIC(이율보증형 보험계약)로 원금 100% 보장되며, 중위험은 EMP·예금 등 분산 투자하여 수익을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디폴트옵션 운용

최초 가입자

가입 후 '최초 적립일(납입일)'로부터 2주 이내 운용을 별도로 하지 않았을 경우, 가입 당시에 선택한 디폴트옵션으로 적립금(납입금)이 운용됩니다.

전체가입자

대표적으로 예금같이 만기가 있는 상품의 경우, 만기일로부터 4주가 지났을 때부터 2주 이내에 별도로 운용지시가 없을 시 선택한 디폴트옵션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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